[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8월 초에 친구들과 인제에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가봤습니다.

원래는 숙소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숙소 아주머니께서 다행히 차로 태워주셨습니다.

아주머니 말씀으론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주차장입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자작나무가 몇 그루 보이길래 조금만 올라가면 자작나무 숲이 있을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코스마다 다르지만 1시간 정도는 산을 올라야 자작나무 숲이 보입니다. 중간에 드문드문 보이기는 합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찍는 사진입니다. 자작나무는 아니지만 멋졌습니다.

8월 초 정말 더웠던 날이라 땀이 비오듯이 내리고 정말 힘들었네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오르다보면 자작나무 숲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작나무 숲을 보면 오르느라 힘들었던 기분이 싹 날라갑니다.

정말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황홀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자작나무

원대리 자작나무 숲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고 하니 다음에 겨울에도 한번 봐보고 싶습니다.

다시 1시간을 걸어서 내려가는데 내려가는게 더 힘들었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