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오베라는 남자 후기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다산책방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오베라는 남자입니다.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로 최근 영화화되기도 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진중문고'를 통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책의 내용은 http://aladin.kr/p/8GyJQ 를 참고해주세요~

  이 책의 줄거리는 부인도 잃고 자식도 없는 고독하고 매정해보이는 노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기 이외의 사람들은 멍청이라 부르고 자기만의 고집에 살아가는 노인이였습니다. 그의 부인이 죽고나서 그는 살아갈 이유를 잃게되어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을 결심하려는 순간마다 얼마전에 이사온 집과 이웃들이 방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웃들에게 휘말려서 오베는 이웃사람들을 도와주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의 오베를 보면서 제 자신을 보는 듯한 모습이 약간 들었습니다. 남들을 무시하고 남들의 생활방식에 토를 달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그 이상의 관심을 주지 않는 제 자신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그는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보살펴 주게 됩니다. 비록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내고 차갑게 대하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그들을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행동들을 보고 저의 마음또한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차가웠던 저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날씨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