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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본문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이미지 출처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6869382.
노란 제목에 스파이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표지를 보았을 때, 책의 내용이 진지하지 않고 유치할까봐 걱정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예상은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14권으로 된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그저 평범했던 할머니 폴리팩스 부인이 우연찮게 스파이 임무를 받고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책이 1966년에 쓰여서 적이 중공군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읽는 동안 시대에 뒤떨어진다거나, 오래된 소설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주인공이 할머니여서 걱정한 이유는, 대부분의 할머니가 주인공인 소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할머니가 적들을 쉽게 때려눕혀 웃음을 주려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팩스 부인’은 그저 연약하고 평범한 할머니다. 그녀는 무술을 잘 하지도 않고, 명사수도 아니고, 냉철한 살인마도 아니다. 단지 나이에서 우러나온 침착함과 따뜻함이 다일뿐이다. 덕분에 소설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할머니여서 신선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외에 주인공도 개성 넘치는 인물이라 소설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정리를 하자면 등장인물이 할머니여서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거기에 스토리 또한 허무맹랑하지 않아 몰입이 잘 되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었으며,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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