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ris의 티스토리

. 는 한국인에게 아주 익숙하고 유명한 책입니다. 동양 고전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와 ‘공자’라는 이름만큼은 누구라도 알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동양고전에 대한 진입장벽, 선입견 그리고 무관심 때문에 교과서 밖에서 이 책을 마주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록 책 자체는 우리와 멀어보여도 그 내용은 우리와 가깝고, 아니 오히려 우리의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는 많은 관련은 없지만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보는 것을 다른 사람이 본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였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이유는 ‘유교 때문에 조선이 망했다.’ 였습니다. 제가 읽은 의 주석에도 지도자(왕)의 행실과 마음가짐만 중요시하고 실직적인 대책이나 방법..

이미지 출처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78340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의 인기 강의에 오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의를 담은 책이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함께 넣음으로써 우리가 실천하기 쉽도록 예시를 들고 있으며, 그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교수가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는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즉. 상대가 원하는 것, 감성, 생각을 읽으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협상론과는 달리 상대에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참신하게 느껴졌고, 이는 협상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느꼈다. 협상은 사람과 하기 때문..

사진 출처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4815 롬멜, 그는 누구인가? . 세계2차 대전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에르빈 롬멜에 대하여 알 것이다. 그만큼 그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다. 히틀러의 열혈한 추종자다, 순수한 군인이다 등 말이다. 이 책은 롬멜에 대한 전기를 다시 써 그에 대해 평가하기보다는 이해하기 쓴 책이다. 물론 저자의 의도가 롬멜은 순수한 군인이라는 쪽에 치우쳐저 있기는 하지만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주장을 해서 믿을 만했다. 롬멜에 대한 평가는 크게 그의 군인으로써의 능력과 롬멜 개인에 대한 평가로 나뉜다. 이 책은 롬멜의 군인으로써의 능력도 어느 정도 담고 있다. 아프리카 전쟁에서 롬멜이 진 이유를..